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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콕’ 일상에 확 커진 홈카페 시장

22-04-20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른 ‘집콕’ 일상화로 홈카페 관련 상품 판매량이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장보기 앱 마켓컬리는 지난 2019년 1월 1일부터 2022년 2월 15일까지 커피 및 커피 용품 등 홈카페 관련 상품 판매량을 분석한 결과, 2019년 대비 2021년의 판매량이 6배 늘며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고 20일 밝혔다.

홈카페 관련 상품 판매량은 매년 증가 추세를 보였다. 코로나19 사태가 본격화 한 지난 2020년의 마켓컬리 홈카페 상품 판매량은 코로나19 이전인 2019년 대비 3.5배 급증했다. 지난해 홈카페 상품 판매량도 전년 대비 1.7배 증가했다.

특히 홈카페용 가전은 지난해 판매량이 2019년 대비 25배나 뛰었다. 가장 높은 판매량을 보인 상품은 전동 커피 그라인더다. 버튼을 누르는 시간만 달리하면 원하는 커피에 맞는 입자 크기로 원두를 쉽고 빠르게 분쇄할 수 있어 인기를 끌고 있다. 손쉽게 즐길 수 있는 캡슐커피 판매량도 늘었다. 캡슐커피 판매량은 전체 커피 판매량의 15%를 차지했다.